어르신 등에 카드 사용처와 사용 방법 등 알려줘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문화누리카드 올해 지급분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일명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발급되는 카드로, 1인당 11만 원이 지급되며 연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한다.
현재 과천 시민 중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999명인 가운데 발급 총액 기준 77.3%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과천시는 홀몸 어르신 등 카드 사용처와 사용 방법 등을 몰라 이용하지 못하고, 지원금이 소멸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도우미 이용은 시청 문화체육과(02-3677-2066~9)에 신청하면 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희망하는 장소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카드 이용을 도와준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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