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하락 개장 후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H주 1.1%↑

기사등록 2022/12/13 12:01: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재연하면서 하락 출발했다가 뉴욕 증시 강세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61 포인트, 0.02% 밀린 1만9458.02로 개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77 포인트, 0.09% 내린 6625.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베이징에서 발열 환자가 급증한다는 소식에 코로나19가 퍼진다는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스크 회피 목적의 매도가 선행했지만 미국 증시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함에 따라 고른 종목에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3.19%,  검색주 바이두 1.4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26%, 중국핑안보험 1.59%, 중은홍콩 2.39% 오르고 있다.

중국과 홍콩 부동산주도 상승하고 있다. 카오룽창 치업이 5.31%, 신세계발전 4.61%, 선훙카이 지산 1.59%, 헨더슨랜드 1.34%, 링잔 0.99%, 항룽지산 0.9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86% 뛰고 있다.

반면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1.13%,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44%, 게임주 왕이 0.36%,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20% 떨어지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도 4.45%, 스야오 집단 2.33%, 중국생물제약 1.54%, 야오밍 생물 1.83%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183.40 포인트, 0.94% 올라간 1만9647.03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72.78 포인트, 1.10% 상승한 6701.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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