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 故 구하라에 앨범 선물…"언니가 원했던 순간"

기사등록 2022/12/07 09:03:00
[서울=뉴시스] 카라 2022.12.07 (사진=SNS)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고(故) 구하라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6일 인스타그램에 "활동 마무리하는 기분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며칠 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많이 해 봤다. 아직도 모든 게 꿈만 같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강한 사람이고, 대단한 일을 하는 축복 받은 사람"이라며 "9년 동안 팀을 떠나 솔로 활동하면서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다시 카라 멤버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완전체 활동 소감을 밝혔다.

또 강지영은 "언니야!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 들려 내 말이?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이. 사랑해! 보고 싶다"며 故 구하라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올렸다. 납골당에는 카라의 새 앨범 CD가 놓여 있다.

카라는 지난달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하고 완전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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