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RFID 물품관리시스템' 도입…자산관리 효율화

기사등록 2022/12/06 08:29:40

조사기간 36일→10일…예산도 절감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직원이 지난 1일 공단 본부에서 전자태그(RFID) 리더기로 물품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제공) 2022.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RFID(전자태그)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RFID 물품관리시스템은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전자태그에 물품 정보를 저장하고 리더기로 인식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소진공은 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지난달 22일부터 공단본부, 7개 지역본부와 77개 지역센터, 교육장 등 총 110개 사무소에서 보유중인 약 2만2000점의 자산에 대해 재물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기존 36일에서 10일로 대폭 감소했다.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정확한 조사로 투명성도 강화됐다. 

소진공은 조사 결과 나타난 유휴자산은 교환하고 내용연수가 경과해 사용이 어려운 PC 등은 수리 후 정보소외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RFID를 활용한 물품관리로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지난 5일 '청렴한빛네트워크'의 올해 활동 성과보고대회도 가졌다.

청렴한빛네트워크는 청렴이라는 한 줄기 빛이 기관과 기관을 잇는다는 의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이 지난 5월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정기 실무협의회, 기관장 청렴 결의 서약, 비대면 청렴활동 합동 캠페인 등 올해 주요활동 실적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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