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만족했던 페네르바체가 조규성 영입에도 관심
"조만간 조규성 영입 위해 공식 제안 전달할 것"
튀르키예 매체 탁빔은 29일 "페네르바체가 스타드 렌과 이적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김민재의 성과에 만족했던 페네르바체가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한국 국가대표팀과 협력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리그 팀 중 하나인 스타드 렌도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18경기 6골을 넣은 조규성을 원한다"며 "스타드 렌과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UEFA)의 라이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페네르바체가 선수 영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김민재 이적으로 상당한 자금을 마련했기 때문에 조만간 조규성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1년간 활약했던 튀르키예의 명문 축구 클럽이다.
한편 조규성은 지난 28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이강인과 김진수의 크로스를 각각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또 유럽 매체가 주관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에 잇달아 선정됐다.
이밖에 조규성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가 150만 명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gw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