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앞주 대비 약 8%↑

기사등록 2022/11/29 11:35:5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주 부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앞주에 비해 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감염률도 크게 증가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주 (20~26일) 지역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2만1481명(1일 평균 3068명)으로, 앞주(13~19일)의 1만9775명(1일 평균 2825명)에 비해 약 8%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전체 확진자의 15.7%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31.4%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2688명(재감염률 12.5%)이며,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3만3794명(재감염률 2.1%)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5일 부산 부산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07.05. yulnetphoto@newsis.com
지난주 사망자는 20명(80세 이상 9명, 70대 6명, 60대 4명, 50대 1명)이며, 지난주 위중증환자는 일 평균 25.0명으로 앞주 21명보다 증가했다.

PCR진단검사는 한 주 동안 총 6만7223건(일 평균 9603건) 이뤄졌으며,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평균 '1.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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