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추가 지원금 지급

기사등록 2022/11/25 13:30:18

군, 자체 증액지원 결정…내년에도 20만원 지급 계획

[거창=뉴시스]거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금액을 1인당 20만원으로 증액해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금액이 기존 13만원에서 올해 7만원을 추가 지원해 내년에도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지급은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군이 자체적으로 증액지원을 결정했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급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만70세 미만(1952년 1월 1일~2002년 12월 31일)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사업자등록자,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 자, 타 복지서비스 중복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이 자체적으로 지원 금액을 확대한 만큼 여성농업인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도 지원금도 증액된 20만원으로 변동 없이 지급할 계획이므로 대상자는 신청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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