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201위안...0.11% 절상

기사등록 2022/11/24 12:58:28 최종수정 2022/11/25 14:53: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기둔화와 금리차, 달러 강세,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201위안으로 전날 7.1281위안 대비 0.0080위안, 0.11%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082위안으로 전일 5.0498위안보다 0.0584위안, 1.16% 대폭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148위안, 1홍콩달러=0.91066위안, 1영국 파운드=8.45962위안, 1스위스 프랑=7.5667위안, 1호주달러=4.7979위안, 1싱가포르 달러=5.1750위안, 1위안=188.0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53분(한국시간 낮 12시53분) 시점에 1달러=7.1383~7.1390위안, 100엔=5.1452~5.145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1580위안, 100엔=5.104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80억 위안(약 1조4872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32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1240억 위안(23조491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