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쿠테르·카트아르 등 분분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 국가를 어떤 방식으로 발음하는게 맞는지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며 이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 미국 축구협회 커뮤니케이션 총책임자인 닐 뷰디는 "진정한 지침은 없다"며 "선수들간에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회 준비를 총괄한 하산 알 토와디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카타르를 발음하는 방법은 개최국 내부에서도 다양하다"고 전했다.
이는 방문객들의 혼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뷰디는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그곳에 갔을 때 사람들이 쿠테르(KUH-ter)로 발음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우리는 개인 또는 카타르 연맹의 사람들과 많은 대회를 나눴고 그들은 우리에게 그것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쿠테르가 아니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월드컵을 중계하는 폭스스포츠의 제니 테프트 기자는 방송국이 통일된 규정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미국 축구대표팀 수비수인 워커 짐머맨은 지난 인터뷰에서 "나는 카타르(Ka-TAR)라고 발음한다. 그것은 올바른 발음이 아닐지도 모른다. 쿠테르라고 발음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카타르로 갈 것 "이라고 전했다.
독일 방송사인 ZDF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 직원들은 이메일을 통해 '카트아르(KAT-ar)'로 갈 것이라는 지침을 받았다. 12번째 월드컵을 중계하는 스카이 스포츠의 전설적인 방송인 마틴 타일로도 같은 의견이라고 NYT는 전했다.
미 주간지 뉴요커에서 25년간 일한 교열자인 메리 노리스는 "카타르로 발음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영어에서는 없는 몇몇 아랍어 글자들이 있다. 그래서 그들과 똑같이 발음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최대한 원어에 가깝게 발음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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