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물리치료재활과학회 이동진 회장을 비롯해 교수, 재학생,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물리치료학과는 1996년 2월 1회 졸업생 36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학사 959명, 석사 449명, 박사 101명을 배출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동문 교수는 30여 명에 달하며 이외에도 의사, 물리치료사, 보건직 공무원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국민 보건에 힘쓰고 있다.
정이정 학과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30년간 선진화된 교육과정과 전문학회 운영을 통해 훌륭한 물리치료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한국 물리치료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대학과 모든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 사명은 단순한 전문직업인 배출이 아니라 병든 몸과 마음의 치유, 그리고 어두워진 세상의 회복을 만들어 가는 인재 양성이다. 앞으로도 이 사명의 성취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한편 물리치료학과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기금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석민 이완희 송창호 정이정 이병희 이승원 임종은 이용우 이미영 김정훈 등 학과 교수와 동문이 참여해 총 1억5800만원을 모금했다. 물리치료학과는 기금을 통해 시뮬레이션실을 구축하고, 기타 발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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