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군민과 약속 위한 공약예산·민생 안정 중점 편성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년 예산안 6018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 규모는 2022년 대비 236억원(5.18%) 증가했으며 민선 8기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 조성’을 위해 확장적 재정을 반영했다.
내년 예산은 서천의 미래 발전을 이끌 각종 선도사업과 중장기 군정 역점 현안 사업, 지역경제 선순환 및 공공형 일자리 확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예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점을 뒀다.
세입 부분은 자주 세원의 적극 발굴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6.13% 증가했고, 국·도비 보조금은 활발한 정부예산확보 노력에 따라 5.19% 증가했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사회복지분야(24.55%), 농림해양수산(21.02%), 환경(12.06%), 국토·지역개발(7.95%), 기타(12.83%) 순으로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군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체육관광예산은 2022년 본예산 대비 42억원(10.6%)증가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첫 당초예산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위한 공약, 민생안정,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으로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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