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S21 시리즈 지원금 최대 80만원 인상

기사등록 2022/11/20 16:05:59

수능 다음날 지원금 규모 확대…이통사 중 최대

[서울=뉴시스] KT가 지난 18일 갤럭시S21 시리즈 지원금을 최대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KT 홈페이지) 2022.1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다음날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올렸다. 갤럭시S21의 경우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실구매가가 20만원대로 떨어진다.

2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8일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갤럭시S21의 경우 최대 60만원, 갤럭시S21 플러스는 70만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80만원으로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출고가가 89만9800원인 갤럭시S21은 26만3000~60만원이다. 104만5000원인 갤럭시S21 플러스는 26만3000~70만원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256GB 기준 125만4000원으로 지원금은 34만1000~80만원이다.

갤럭시S21의 경우 최고가 요금제인 13만원으로 최대 지원금을 받으면 29만9800원이 된다. 여기에 추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20만원 초반대가 된다. 다만 최고 요금제에서는 25%요금할인이 더 유리하다. 이외에는 지원금을 받는 게 더 낫다.

반면 갤럭시S21 울트라는 최대 요금제를 사용해도 지원금 규모가 더 크다.

이번 지원금 인상으로 이통3사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최대 50만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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