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사흘째 2000명 이상 발병했지만 추가 사망자는 지난 5월27일 이래 5개월 23일 연속 나오지 않았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전일보다 225명 적은 2137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8만39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2362명, 16일 4월 중순 이래 7개월 만에 2000명대인 2388명, 15일 1623명, 14일 1661명, 13일 1794명, 12일 1711명, 11일 1504명, 10일 1209명, 9일 1185명, 8일 6개월반 만에 가장 많은 1346명, 7일 890명, 6일 569명, 5일 588명, 4일 657명, 3일 757명, 2일 581명, 1일 465명, 10월31일 547명, 30일 521명, 29일 401명, 28일 377명, 27일 262명, 26일 231명, 25일 338명, 24일 246명, 23일 221명, 22일 207명, 21일 215명, 20일 214명, 19일 211명, 18일 247명, 17일 250명, 16일 245명, 15일 244명, 14일 361명, 13일 313명, 12일 372명, 11일 417명, 10일 491명, 9일 434명, 8일 503명, 7일 501명, 6일 288명, 5일 229명, 4일 273명, 3일 307명, 2일 240명, 1일 179명, 9월30일 172명, 15일 161명, 1일 373명, 8월31일 368명, 15일 591명, 1일 107명, 7월 31일 84명, 15일 129명, 1일 72명, 6월30일 37명, 1일 37명, 5월31일 35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푸젠성에 27명, 광둥성 13명, 톈진 8명, 상하이 7명, 수도 베이징 5명, 쓰촨성 5명, 후난성 4명, 네이멍구 자치구 3명, 충칭 3명, 장쑤성 2명, 윈난성 2명, 산시(陝西)성 2명, 후베이성 1명 합쳐서 82명이다.

본토는 감염이 급속히 퍼져 성도 광저우 상당 지구 등이 봉쇄에 들어가자 반발 시위까지 벌어진 광둥성에서 1102명, 성도 정저우 일부에 록다운을 건 허난성 186명, 충칭 145명, 쓰촨성 137명, 네이멍구 자치구 114명, 수도 베이징 79명, 다퉁 등을 봉쇄한 산시성 56명, 윈난성 51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30명, 장쑤성 27명, 산둥성 23명, 시안 등에 봉쇄를 진행하는 산시(陝西)성 18명, 저장성 15명, 랴오닝성 13명, 상하이 6명, 푸젠성 6명, 후베이성 6명, 광시 자치구 6명, 구이저우성 6명, 톄리(鐵力)에 행동제한을 시행하는 헤이룽장성 5명, 칭하이성 5명, 허베이성 4명, 후난성 4명, 하이난성 4명, 티베트 자치구 3명, 간쑤성 3명, 안후이성 1명 등 2055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2만6773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07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2만2991명에서 655명 줄어든 2만2336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중 128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광둥성 8535명, 충칭 4599명, 허난성 1412명, 네이멍구 자치구 1237명, 간쑤성 1139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998명, 산시(陝西)성 541명, 칭하이성 537명, 산시성 439명, 베이징 436명, 쓰촨성 417명, 허베이성 352명, 헤이룽장성 283명, 산둥성 257명, 후베이성 208명, 장쑤성 145명, 후난성 105명, 윈난성 83명, 톈진 76명, 광시 자치구 72명, 지린성 56명, 저장성 47명, 구이저우성 44명, 랴오닝성 42명, 닝샤 자치구 41명, 안후이성 30명, 상하이 22명, 장시성 21명, 푸젠성 16명, 티베트 자치구 11명, 하이난성 7명 등 2만2208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15만5397명에서 17만3036명으로 1만7639명 늘었으며 이중 988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5226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했던 상하이에서 지난 4월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오다가 5월19일 1개월 사흘 만에 없었다. 이후 재차 1명, 3명, 1명, 1명, 25일 1명, 26일 1명이 발생했다. 그간 상하이 누계 사망자는 588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5만8995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82만6681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전날 100만7834명에서 104만6871명으로 3만9037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만9709명으로 전날 1만8477명보다 1232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26명 많은 87명이다.

누적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7일 17만9000회분을 포함해 34억4185만9000회분에 달했다.

앞서 위생 당국은 17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백신 접종을 가속하는 한편 전용병원을 확충해 집중치료실(ICU) 병상을 전체의 10%를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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