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멤버인 호날두 결장에도 화력 발휘
포르투갈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물리쳤다.
장염 증세로 훈련에 빠진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경기에도 결장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부재에도 포르투갈은 강했다.
전반 9분 만에 첫 골이 터졌다.
디오구 달로트(맨유)가 연결한 공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 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는 전반 35분 패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세는 계속됐다. 포르투갈은 후반 37분 곤살로 라모스, 후반 39분 주앙 마리우(이상 벤피카)의 연속 골을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이지리아는 포르투갈에 끌려다니며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한 채 고전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 같은 H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포르투갈을 12월2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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