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2차전 상대 가나, 스위스에 2-0 승리

기사등록 2022/11/17 21:59:40 최종수정 2022/11/17 22:32:04

살리수·세메뇨 연속골

[아부자=AP/뉴시스]가나 축구대표팀. 2022.03.29.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 상대인 가나가 스위스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가나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가나는 15위 스위스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가나는 벤투호의 월드컵 본선 1승 제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스페인 무대에서 뛰는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 등 귀화 선수를 흡수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가나는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4분 뒤 역습 찬스에서 카말딘 술래마나(렌)의 돌파가 골키퍼에게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앙투안 세메뇨(브리스톨 시티)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스위스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마친 가나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가나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한국과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붙는다.

스위스는 G조에서 카메룬, 브라질, 세르비아와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