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있고 실질적인 혁신 될 수 있도록 완성도 제고해야"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장관 및 차관, 합참의장, 각 군 총장, 연합사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방사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직위자와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회의에 참석해 "미래 대내·외 국방환경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방 관계자들의 공감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토의가 성공적인 국방혁신 4.0 추진의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이 구체화 단계에 이른 만큼 현실성 있고, 실질적인 혁신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국방부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방 개혁실을 중심으로 국방부·합참·방사청·각 군 등이 참여해 기본개념을 구상하고, 5대 분야·16개 과제를 식별했다.
7월 이후에는 월 1회씩 총 3차례의 회의를 통해 ▲북핵·미사일 대응능력 획기적 강화 ▲선도적 군사전략·작전개념 발전 ▲인공지능(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 ▲군 구조 및 교육훈련 혁신 ▲국방 연구개발(R&D)·전력증강체계 재설계 등의 중점 추진 사안을 설정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앞선 3차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40년 목표연도를 고려해 단기-중기-장기로 추진계획 구체화하고, 과제별 연계성을 강화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계획으로 발전시켰다. 또 군 주요직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토의를 통해 국방혁신 4.0의 완성도를 제고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방혁신 4.0 추진에 필요한 소요 재원과 법령 제·개정 소요를 검토해 기본계획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동시에 포럼 및 TV 패널토의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장병 및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