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두 달만 다시 400명대

기사등록 2022/11/16 11:15:01

지난 15일 기준 455명…9월 14일 이후 63일만

누적 확진자 수 34만3949명·주간 평균 346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03.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 만에 400명선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4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3949명이다

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20세 미만이 65명, 20~59세가 267명, 60세 이상이 123명이다. 거주지별로는 도내가 444명이고 도외가 11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14일(540명) 이후 처음이다. 날짜로 따지면 63일만이다.

최근 1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 평균은 15일 기준(9~15일) 346명이다. 전주(2~8일) 256명에서 90명이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18.18%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중등증 환자가 8명, 준중환자가 1명, 위중증이 1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9% ▲2차 87.0% ▲3차 65.3% ▲4차 1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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