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산불감시·진화인력 발대식…산불제로화 목표

기사등록 2022/11/15 15:51:50
[거창=뉴시스]거창군, 산불감시·진화인력 발대식.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5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2년 추기 및 2023년 춘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군은 2021년 추기 및 2022년 춘기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경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산불발생 zero화’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는 결의문 낭독과 전 읍·면 산불담당자 간담회 및 초소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며 빈틈없는 감시활동과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감시·진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활동과 초동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불감시·진화인력 200여명을 채용했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한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 부착, 논·밭두렁 태우기 등 무단소각 행위 감시·계도 활동,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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