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첫 상대 우루과이 선수들 컨디션 쾌조
나란히 멀티골 터뜨리며 감각 끌어올려
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EPL 1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우루과이 선수가 2명 포함됐다.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벤탄쿠르와 이번 시즌 새롭게 EPL 무대를 밟은 누녜스다.
벤탄쿠르는 지난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이날 경기장을 찾아 승리의 주역 벤탄쿠르를 축하하는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카타르월드컵이 오는 21일 개막하는 가운데 우루과이의 핵심 전력들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면서 벤투호를 긴장하게 했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는 이들 외에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까지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결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4위로 H조에서 포르투갈(9위) 다음으로 높다. 한국은 28위다.
역대 전적에선 8전 1승1무6패로 열세다. 한국 축구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막았던 게 우루과이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석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