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화물연대, 재차 파업 안돼…국가경제 피해"

기사등록 2022/11/14 17:00:00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지난 6월에 이어 이달 24일 파업을 예고한 화물연대에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경총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화물연대가 지난 6월에 이어 11월 24일부터 재차 무기한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며 "국가경제의 피해와 국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계획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수출이 둔화되고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짐에 따라 경제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지금은 모든 경제 주체들이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주장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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