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가이드라인 책자 배부

기사등록 2022/11/14 15:20:14
[대구=뉴시스] 대구시 동구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조감도. (그래픽 = 대구시 동구 제공) 2022.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동구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진흥계획·가이드라인 책자를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수립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진흥계획·가이드라인 및 요약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매뉴얼 등 총 4권으로 구성됐다.

개발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로, 광장, 도시구조물 등 도로공간 ▲공개공지, 공공건축물,옥외광고물 등 건축물 ▲친수공간, 공원 등 조경공간 ▲생활권별 색채, 소재별 색채 등 환경색채 등 4개 분야 92항목이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분산, 추진되고 있어 정체성도 없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공공사업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으로 통일성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도시 전체가 일관되고 통합된 디자인 정체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공공디자인 분야를 포함한 주요 사업의 설계단계에서 보고서에 수록된 분야별 설계지침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공성과 심미성이 보다 충분히 확보된 대구 동구의 공공디자인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공공디자인 관련 계획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완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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