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14일 카타르로 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을 위해 1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대한축구협회 지원스태프 등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는 만큼 짐이 한가득이었다. 협회에 따르면, 벤투호가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챙긴 짐의 무게는 약 4.3t이다.
지난달 초 훈련과 치료 장비 일부, 조리도구, 각종 의류 등 짐 1.3t을 항공편으로 먼저 보냈다.
그리고 이날 선수단과 함께 3t 무게의 짐이 함께 카타르로 향했다.
유니폼, 훈련의류, 훈련장비와 축구화 가죽을 부드럽게 해주는 부트스티머 등이 약 1.5t이다.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기, 냉압박치료기, 공기압치료기 등 의무팀이 챙긴 팀이 0.5t이다. 이밖에 조리팀 장비, 분석팀 장비, 선수단 개인 짐이 약 1t.
협회 관계자는 "2018 러시아월드컵의 경우, 약 4t이었다. 이번에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공받은 김치 등(약 200㎏)을 포함해 0.5t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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