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AAM 등 글로벌 운영 계획도 발표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항공기·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작업체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베셀)가 10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2022 K-UAM Confex’에서 UAM 기체 AM-20모델을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AM-20은 베셀과 미국 글로벌 업체인 에어로맥(AEROMECH)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이다.
베셀은 이자리에서 '커넥트 투 유(Connect to U)'라는 주제로 전략, 개발, 로드맵 등도 공개한다.
2022 K-UAM Confex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UAM 전시회이다.
베셀은 이번 행사를 통해 UAM·차세대항공교통(AAM)의 글로벌 운영 계획을 선보이고 전시 참가자들에게 조종 시뮬레이터도 진행한다.
또한 베셀은 내년까지 개발 중인 K-UAM 기술검증기 '미래형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기체를 선보인다.
베셀 관계자는 "에어로맥(AEROMECH)사와 공동개발로 설계한 AM-20은 양사 간 기체 경량화를 고려한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앞으로 UAM 개발에 가장 큰 해결과제는 인증 문제로 본 기체는 미국 FAA와 국내 인증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AM-20은 2인 승급으로 개발돼, 향후 수직이착륙(VTOL) 조종 훈련용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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