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ALP'도 오픈…그라플렉스 작품 전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아라리오갤러리는 지난달 중국 상해 웨스트번드 지구에 '아라리오갤러리 상해'를 재개관함과 동시에 미술 애호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ALP(이하 ‘알프’-‘Art Lovers Partners’)'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2005년 처음 중국에 진출한 아라리오갤러리는 북경을 거쳐 2014년 상해로 이전한 후 현재까지 중국 내 유일한 한국 현대미술 갤러리로 자리잡고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상해는 2개 공간으로 운영한다. 재개관 전시로 ‘코헤이 나와’ 개인전과 9인의 일본 작가 그룹전을 개최한다.
편집매장 알프는 4개의 공간으로 유럽 빈티지 가구부터 의류, 아트 프린트, 아트 토이, 드로잉 등 다양한 아트상품을 소개한다. 현재 ‘아트 에디션’ 샵에서는 첫 팝업쇼로 한국 작가 ‘Grafflex(그라플렉스)’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라리오갤러리는 "새롭게 오픈한 아라리오갤러리 상해와 ‘알프’ 공간의 건축은 모두 지난 2년간 일본 미술작가 코헤이 나와(Kohei Nawa)가 이끄는 아트, 디자인, 건축제작소인 ‘Sandwich(샌드위치)’가 진행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코헤이는 이번 건축,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해 “예술과 도시, 예술과 일상의 삶이 새롭게 마주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실험적 공간 구현해내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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