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문화, 관광, 기업 상품권에 새기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반크는 8일 자체 인스타그램에 "한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공적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3·1절과 8·15 광복절을 넘어 365일 일상적인 삶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문화, 관광, 상품권에 새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백화점, 기업 등에서 지금 판매 중인 문화, 관광, 기업 상품권에 외국인 독립운동가를 새겨나갈 수 있도록 국민적 여론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크는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베델과 프레드릭 아서 맥켄지, 미국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석호필) 등 외국인 독립운동가 4명을 새긴 포스터를 제작해 공개했다.
문화 외교정책 플랫폼 울림 사이트에 국민청원에도 올렸다.
반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문화, 관광, 기업 상품권에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전 세계 1억 5000만 한류 팬들과 함께 아시아와 지구촌 평화를 위해 한국인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