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56명 중 136명 발인·송환 완료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태원 참사 부상자가 4명 늘어 19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56명으로 변동이 없어 총 사상자는 35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 사상자가 4명 늘어 총 3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95명이다.
직전 집계인 이날 오전 11시보다 부상자가 4명 늘었다. 추가된 부상자는 모두 경상이다.
부상자들은 오후 6시 기준 중상 33명, 경상 162명이다.
이 중 163명은 병원 치료를 마치고 귀가했다. 나머지 32명은 22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총 156명으로 직전 집계치인 이날 오전 11시와 동일하다. 이 중 내국인 129명, 외국인 7명 등 136명의 발인 및 송환이 완료됐다.
경찰은 이날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 안전관리, 질서유지 목적의 인력 96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총 16개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다중(운집) 시설과 장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와 지역축제 안전관리 체계와 시설물 이상 유무를 살핀다. 공연장과 경기장도 점검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