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인출 제한 대상은 신한-네오 마켓 프론티어(Market-Frontier) 투자조합 2호, 한국투자 광개토투자조합, 라이언자산운용 등이 보유한 주식이다. 특히 라이언자산운용의 경우 보호예수 대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출 제한에 참여하기로 결정, 원활한 합병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기존 보호예수 물량은 약 339만주인 8.68%였으나, 700여만주(9.67%)에 대해 추가 인출이 제한되면서 총 18%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른 상장 초기 유통가능물량은 기존 38.58%에서 28.91%로 감소했다. 인출제한은 기존 보호예수와 동일한 기간인 합병 상장 후 1개월간 적용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자발적 인출 제한은 상장 초기 주가 하락에 대한 투자자 불안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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