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시, 제13회 6·25 전몰 호국영령 추모식 등

기사등록 2022/10/28 14:43:40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8일 충혼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기억하는 제13회 6·25전몰 호국영령 추모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올해 13회를 맞는 추모식은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 주관으로 전몰군경 유족과 미망인,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가족들이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께 올리는 제례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몰군경유족회는 조국 수호를 위해 가족의 품을 떠났던 선열들의 넋과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고 잘 계승하자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부북면 주민자치위원회 화재 예방 캠페인


밀양시 부북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화재예방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화재 예방 캠페인에는 부북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 명과 부북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가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건조한 계절에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렸다.


◇시,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평가 우수


밀양시는 올해 경남도에서 실시한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도내 시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춘·추계 2회에 걸쳐 도로의 정비점검·평가를 하고 있다.

시의 도로정비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은 도로 본래의 기능 유지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평소 적극적인 도로정비를 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도로상 동물 사체 처리와 낙하물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처리했으며 야간과 공휴일에도 근무자를 편성 운영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북면 자원봉사회, 영양가득 밑반찬 나눔봉사 펼쳐


밀양시 부북면자원봉사회는 28일 겨울철 쌀쌀해진 날씨로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조미김 등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하며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자원봉사회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밑반찬을 준비했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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