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방송인 김성주가 고3 아들의 대학 진학에 대한 소망을 밝힌다.
22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바람의 남자들'에서 본격적인 버스킹 무대를 앞두고 김성주와 가수 박창근이 최근 그룹 'BTS'의 RM(김남준)이 방문해 화제를 모은 직지사를 찾는다. 웅장하고 고요한 풍경한 직지사에서 72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은 절에 오면 한 번쯤 볼 수 있는 연등거리를 바라보며 각자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진다.
박창근은 직접 준비한 연등을 김성주를 위해 쓰겠다며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김성주 아들 민국이의 대학 진학을 위해 써주겠다고 한다. 이에 김성주는 "민국이만 대학 진학 잘 되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답한다. 박창근이 소원을 적는 동안 김성주는 옆에서 기도하며 여느 부모와 똑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어 "안 되면 창근이 책임"이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간절하게 부탁한다.
이날 무대 게스트로 역도선수 생활을 접고 가수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병찬이 출연한다. 이병찬은 그룹 '모노'의 '넌 언제나'을 부르며 공연의 막을 올려 환호와 박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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