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구강건강 생활실천…어린이 치아건강체험교실 운영

기사등록 2022/10/20 14:49:43

유치는 건강하게 영구치는 오래오래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1월까지 18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 250명을 대상으로 자가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치아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치아건강 체험교실은 만 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교구를 활용한 구강보건교육 및 입속 세균관찰, 올바른 칫솔질 실습, 초기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검진 등으로 구성됐다.

치아우식증 예방 및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위한 구강위생용품도 배부하며 치과 방문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결과를 가정 안내문으로 발송해 조기 치료도 권유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구강건강 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체험 글리터버그(손세정 교육기)를 활용한 손 씻기 교육도 함께 해줘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유익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때 경험하는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유치를 더 건강하게 가꾸고, 영구치를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구강건강 생활실천을 유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충치 예방에 관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4년부터 치아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해 아동 4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유아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등 필요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055-530-62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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