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포럼-10년 후 한국]김형기 대표 "미래 직시, 도전 에너지도 절실"
기사등록 2022/10/20 10:36:58
최종수정 2022/10/20 11:21:43
불투명성 걷어내고 앞으로 전개될 미래 직시해야
"무엇을 하든 지금보다 낫다"는 도전정신 강조
기업들, '뉴룰' 정립하는 무대 빨리 열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1주년 기념 포럼 '10년 후 한국'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10.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는 20일 "우리 주변을 둘러싼 불투명성을 걷어내고 앞으로 전개될 미래상을 보다 뚜렷하게 직시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냉철한 현실 인식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창사 21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2회 '10년 후 한국'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포럼 1세션의 주 테마인 '빅스텝, 도전'에 대해 "무엇을 하든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며, 지금보다는 의미있을 것이며, 지금보다는 재미있을 것이란 믿음, 이 믿음이 미래를 꿈꾸는 도전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어 "도전은 실수와 실패의 역사이기도 하다"며 "실수를 줄이고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냉철한 현실인식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급속한 금리인상과 미·중 간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글로벌 공급체인의 악화, 수출 및 내수 감소 등 최근의 대외 불안요소를 일일이 열거하며 "2030의 도전 앞에 놓인 위기요소와 기회요소를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형기(오른쪽 세 번째)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과 한덕수(오른쪽 다섯 번째) 국무총리, 이동근(왼쪽 네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정만기(오른쪽 두 번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1주년 기념 포럼 '10년 후 한국'에서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0.20. 20hwan@newsis.com 김 대표는 이어 이날 포럼의 2세션 테마인 '뉴 룰, 새로운 질서'에 대해 "국민소득 5만불, 세계 경제 5위, 경제성장률 5% 등을 아우르는 '5·5·5시대'를 위해 우리 경제와 기업이 강력하게 나아가야 할 '뉴 룰'을 정립하는 무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뉴시스는 앞으로도 매년 우리 앞에 놓일 '10년후 한국'의 미래상을 여러분들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