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로컬푸드 매개 지역전문인력 육성 나선다

기사등록 2022/10/20 09:03:56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위원회 재구성 및 용역보고회’ 개최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용역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위원회 재구성 및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및 로컬 푸드 가치 제고로 공모에 참여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을 투입, 로컬푸드를 매개로 지역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등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농업인들로 액션그룹을 조직하는 등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기능 확대에 앞장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본계획을 제출한 후 액션그룹 육성 및 조직화 등 각 분야별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체계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판매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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