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BBS불교방송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제8대 이사장에 화엄사 주지이자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인 덕문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과 정문스님, 원종스님, 수불스님, 현민스님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덕문스님은 "한국 불교가 더욱 발전해야 하는 계기를 불교방송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책임에 대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지난 1985년 수계(사미계)했다. 화엄사승가대학을 졸업한 후 통도사·해인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장, 중앙종회의원, 원로회의 사무처장, 불교중앙박물관장, 선본사·보문사·동화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불교종립학교인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운영위원장, 굿월드 자선은행 대표, 정광학원 이사장, 동국대학교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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