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 임성은 "보라카이서 스파 사업…규모 2000평대·직원 40명"

기사등록 2022/10/19 10:15:10
[서울=뉴시스] 임성은 2022.10.19. (사진=근황올림픽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근황을 전했다.

임성은은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2000평 규모의 스파 사업을 하고 있다"며 "제가 손님을 맞이한다. 팬들이 오면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영상 통화까지 해준 적도 있다"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전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그는 "제일 힘들었던 건 코로나였다. 직원이 40여명이 남았는데 '내가 이 친구들을 보내 버리면 얘네들은 굶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민하다 결국 내 식구니까 안고 가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월급을 반반씩 줬다. 직원들이 너무 고마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 중인 스파가) 랜드마크가 됐다.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고, 하늘도 뚫려있고 뷰가 보인다"면서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임성은은 1992년 '이렇게 슬픈 마음으로'로 데뷔했다. 1996년 '영턱스클럽' 멤버로 활동하며 '정' '타인' '아시나요'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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