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신예은 주연 '3인칭 복수'가 베일을 벗는다.
디즈니플러스가 17일 공개한 '3인칭 복수' 티저 포스터에는 권총이 자리했다. 학교라는 일상적인 공간과 대비, 서늘한 느낌을 줬다. 총구에서 떨어지는 누군가와 그를 바라보는 이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열아홉, 복수를 위해 총을 들다'는 문구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티저 예고는 '옥찬미'(신예은) 쌍둥이 오빠 '박원석'(강율)이 학교 창가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단순한 자살이 아님을 직감하고, 오빠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 오면서 펼쳐질 사건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찬미는 확성기를 들고 "잘들어, 이 살인마 새끼야. 너는 내가 반드시 잡아"라고 경고했다. '지수헌'(로몬)은 찬미에게 도움을 주는 듯하지만, 어딘가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찬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이 드라마는 쌍둥이 오빠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학교에서 소외된 이들의 복수를 대행하는 수헌이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음달 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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