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네츠크·헤르손·미콜라이우서 우크라이나군 격퇴"

기사등록 2022/10/17 01:44:54 최종수정 2022/10/17 08:19: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도네츠크와 헤르손, 미콜라이우에 진격하는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헤르손 등을 공격하던 우크라이나군을 저지하고 상당한 전력 손실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방부는 장거리 정밀유도 무기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내 군사와 에너지 관련 목표물을 계속 공습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통해 공격 목표를 달성하고 해당 대상 목표를 전부 무력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러시아 측의 주장은 즉각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곳곳의 민간인 밀집 지역에 대해서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러시아는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대상으로 공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헤른손 지역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방어선을 지켰고 도네츠크에서는 우크라이나 진지에 타격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하리키우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은 미국제 자주포 3문을 파괴하고 오스킬강에 걸쳐 설치한 병력과 탄약 이동용 도하 목표를 부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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