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탈중앙화 자율조직이 일의 미래를 주도하고 인공지능(AI) 정치인이 국회를 장악한다.
웹 3.0은 메타버스와 결합해 노동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조직 형태와 비즈니스의 방향에도 일대 변화를 가져오면서 '일자리 없는 일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050년에는 인간보다 로봇이 많아진다. AI가 복지와 교육부터 제조와 농업, 전쟁과 치안까지 인간의 일상에 깊이 들어와 활용된다. 2035년에는 소고기의 95%는 사라지고, AI 농부가 등장한다.
'세계미래보고서 2023 : 메가 크라이시스 이후 새로운 부의 기회'(비즈니스북스)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기업들이 어떤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지 파헤친다.
이번 책은 2005년부터 시작된 ‘세계미래보고서’시리즈의 최신판으로, 세계 정치와 사회 위기부터 기후재앙, 식량, 에너지 위기까지, 복합적인 충격을 이겨내고 새로운 부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 시나리오 8가지를 제시한다.
탈중앙화와 거대한 물결, 메타로빌리티, 메타모빌리티, 식량 위기와 푸드테크, 메타버스와 스마트 라이프, 디지털 헬스케어, 스페이스 테크, AI시대 미래교육 등이다.
전 세계 66개국 전문가, 학자, 기업인 4500명의 미래 분석을 담긴 이 책은 혼돈의 세상과 비즈니스를 주도할 새로운 승자,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준비에 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거시적 차원에서 정치와 정부, 민주주의의 미래에 관한 논의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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