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태권도계 아이돌 이대훈, 야구계 싸이 유희관, 미남 도루왕 이대형,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특히 박기량은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데뷔한 이후 2009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야구계 여신'으로 통하고 있다. 또 뛰어난 외모와 입담을 스포츠 분야와 예능을 오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혔다.
이날 MC 김용만은 박기량과 이대형이 함께 찍은 CF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박기량은 "SNS에 '무슨 촬영일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의상이 의도치 않게 정장과 웨딩드레스처럼 보여서 다들 결혼하냐고 오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공개된 문제의 사진 속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은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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