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학창시절 우울증 겪어…父가 자퇴 권유"

기사등록 2022/10/09 08:22:08
[서울=뉴시스] 이이경. 2022.10.09. (사진= MBC TV '놀면 뭐하니?'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이이경이 부친의 권유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의 부친은 대기업 사장 출신이다.

이이경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어느날 등교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너만 허락하면 학교 안 가도 돼. 담임선생님 만나서 정리하고 올게'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아버지가 담임 선생님과 자퇴 이야기를 나눈 뒤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어떠니'라고 권유하셨다"고 돌아봤다.

어릴 때부터 하던 공수도를 갑자기 그만두게 된 이이경은 우울증을 겪었고 그 마음을 그의 부친이 읽은 것이다. 이이경 씨의 부친은 LG그룹 계열사인 LG이노텍 대표를 지냈다.

이이경은 부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항상 '거짓말하지 마라', '성실하게 살아라'라고 하신다. 그 말이 주는 울림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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