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7일부터 16일까지 소극장 판
두 편의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 및 두 팀의 창작 과정 공유회를 진행한다. 36개월 이하 영유아 관객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창작 과정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아장가르드 연극 : 지구'(연출 김예나·스튜디오 나나다시)가 무대에 오른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오르는'(연출 양혜정·티키와 타카)을 선보인다.
또 10일에는 창작 과정 공유회를 영유아극 창작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다. '바다는 처음 : 영유아에서 출발하는 공연 만들기 연구'(동그라미 공방·김미란)와 '보는, 보이지 않는 관객과 함께하는 영유아 서커스 작업 개발 연구'(창작그룹 노니)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2018년부터 영유아를 위한 공연예술 활성화 연구 및 창작 과정을 운영해 왔다. 2019년에는 '하늘아이 땅아이'와 '꿈은 나의 현실_Song and Matter' 두 편의 영유아극을 선보였다. 2020년~2021년엔 36개월 이하 아기 관객과 만나는 연극에 대한 창작 리서치를 진행해 이번에 쇼케이스하는 두 편의 작업 과정을 소개했다.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 입장권은 무료다. 영유아 동반 관객에 한해 국립극단 콜센터를 통해 아이와 보호자 1인2매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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