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11명 줄어 352명…사망 42명
개량백신 예약 5만4721 늘어…0.4% 참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8497명 늘어 누적 2476만9101명이다.
전날 3만881명보다 2384명, 일주일 전 2만9108명보다 611명 줄어들며 완만한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서울 5794명, 경기 8169명, 인천 1749명 등 수도권에서 1만5712명(55.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762명(44.9%)이 나왔다. 부산 1267명, 대구 1598명, 광주 651명, 대전 732명, 울산 486명, 세종 218명, 강원 923명, 충북 947명, 충남 1040명, 전북 892명, 전남 813명, 경북 1452명, 경남 1525명, 제주 218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28만221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7325명(26.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5432명(19.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6명이며 검역 단계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253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188명, 외국인이 88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352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313명(88.9%)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39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42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이 39명(9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명과 40대 1명도 각각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406명(치명률 0.11%)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3%로 전체 병상 1841개 가운데 1468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21.4%, 비수도권은 18.0%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8513명이 신규 배정돼 총 17만3901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7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57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67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16곳)이 운영 중이다.
개량 백신 사전예약에는 전날 5만4721명이 새로 참여해 누적 16만179명이 예약했다. 접종 대상자 대비 0.4%의 예약률이다.
고령자와 면역저하자에게 처방되는 먹는 치료제 재고량은 팍스로비드 40만6063명분, 라게브리오 15만2423명분으로 총 55만8486명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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