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뉴욕 증시 강세로 인해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매수가 선행, 반등 개장했다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하는 매물에 밀려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5.01 포인트, 0.49% 내려간 1만7165.8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6.37 포인트, 0.78% 떨어진 5912.2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23% 하락한 3482.52로 마쳤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1.24%, 게임주 2.0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62%, 스마트폰주 샤오미 4.82%, 컴퓨터주 롄샹집단 7.12%,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2.23%,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89% 떨어졌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11.64%, 룽후집단 7.51%, 중국해외발전 2.62%, 화룬치지 2.42%, 선훙카이 지산 2.31%, 신세계발전 1.12%, 헨더슨랜드 0.90%, 링잔 0.5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7.19% 하락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3.35%, 전기차주 비야디 2.0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60%, 인허오락 1.63%,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34%, 중국인수보험 2.09%, 중국핑안보험 1.67%, 유방보험 1.45%, 홍콩교역소 1.39%, 중국공상은행 1.38%, 중신 HD 1.36%, 중국해양석유 0.96%, 중국석유화공 0.60% 내렸다.
유제품주 신이보리는 2.9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1%, 의류주 선저우 국제 0.63%, 훠궈주 하이디라오 0.62%, 화룬맥주 0.5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6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88% 밀렸다.
신규 상장한 중국 전기차주 리프모터(浙江零跑科技)는 공모가에 비해 30% 이상 급락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는 2.88%, 징둥닷컴 0.5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83%,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13%, 검색주 바이두 1.05% 올랐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도 2.03%, 부동산주 청쿵실업 1.83%, 항룽지산 0.95%,
청쿵기건 1.4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61%, 석탄주 중국선화 1.54% 뛰었다.
전력주 뎬넝실업은 1.30%, 중뎬 HD 1.13%, 홍콩중화가스 1.18%, 영국 대형은행 HSBC 1.00%, 생수주 눙푸 산취안 0.45%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16억8350만 홍콩달러(약 16조7955억원), H주는 363억54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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