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첫사랑 관찰 로맨스…'20세기 소녀' 내달 공개

기사등록 2022/09/26 10:56:43
[서울=뉴시스] '20세기 소녀' 티저 포스터. 2022.09.26. (사진=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넷플릭스는 영화 '20세기 소녀'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6일 공개했다.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캠코더를 들고서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 나보라(김유정 분)의 시선이 담겨있다. 특히 절친의 짝사랑을 관찰하다 첫사랑에 빠져버린 17세 소녀 나보라의 시선이 누구에게 닿아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우리가 알고 싶었던 첫사랑의 모든 것'이라는 카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1999년의 기억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가 재생되며 시작됐다. "나 심장을 도둑맞았어"라는 절친 김연두(노윤서 분)의 말에 한숨을 푹 내쉬는 17세 소녀 나보라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울=뉴시스] '20세기 소녀' 티저 예고편. 2022.09.26. (사진=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아는 건 이름뿐인 백현진(박정우 분)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절친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알아내겠다는 나보라는 백현진의 가장 친한 친구인 풍운호(변우석 분)를 통해 그의 키, 취향 등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풍운호와도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마침내 삐삐 번호까지 알아내고 기뻐하는 나보라의 해맑은 모습과 "친구의 짝사랑을 관찰하다 첫사랑에 빠져버렸다"는 카피가 눈에 띄며 나보라의 첫사랑 관찰기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달 2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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