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울렛 화재…"가용 인력·장비 총동원해 진압하라"
기사등록 2022/09/26 09:38:46
최종수정 2022/09/26 10:09:29
행안장관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
지하서 불…관계자 1명 병원 이송돼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9.26. 곽상훈 기자. kshoon0663@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오전 발생한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 건물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자료를 통해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소방청, 대전시와 유성구 등 관련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 소방대원의 안전확보를 우선해 달라"며 "작업 인원은 대피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나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불이 나 지하 1층 방재실 내 관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렛은 오전 10시 개장으로 현재 손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주자창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kshoon0663@newsis.com 소방청은 연소 확대 방지 및 소방력 확보를 위해 대응 1, 2단계를 연속으로 발령한 상태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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