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3대 함께 살면 부양 지원금…연 20만원

기사등록 2022/09/23 18:08:34 최종수정 2022/09/23 18:16:41

5년 이상 거주 등 자격요건 충족하면 10월부터

여주시청

[여주=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여주시는 건전한 가족 제도 정착과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3세대 이상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양지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양지원금은 '여주시 부모 등 부양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원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3대 이상이 관내 동일 주소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실제 거주하는 세대 중 효도대상자를 부양하는 사람에게 연 2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된다.

신청후 자격건이 충족되면 10월부터 부양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망, 주소 변경 등으로 3대 이상 가정 구성요건이 변동된 때와 부양자의 지원 거부,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 등은 지급이 중지되거나 환수조치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부양지원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효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효행 실천자의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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