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화·도자기 등 1000점 한자리…'한국고미술협회전 팔도명품전'

기사등록 2022/09/24 08:00:00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서 28일 개막

전국 14개 지회 소장품도 전시

[서울=뉴시스] (왼쪽부터)청자상감연당초문매병, 백자청화운룡문호, 백자청화진사매화편복문병. (자료=한국고미술협회 제공) 2022.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022 한국고미술협회전-팔도명품전'이 오는 28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가 회원 500명이 출품한 고서화·도자기·금속·목기 등 고미술품 1000여점을 선보인다. 전국 14개 지회의 소장품도 전시한다.

한국고미술협회는 "전문분야 감정인의 감정을 마친 진품만을 판매한다"며 "일정 금액 이상으로 판매된 작품에 대해서는 협회 명의의 보증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전시기간 개인이 소장한 유물에 대해 무료 감정도 진행한다.

 양의숙 협회장은 "한국고미술협회는 51년이란 역사 속에서 문화재에 대한 사랑과 고미술품을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긍지로 미술시장을 지켜왔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졌다. 이번 전시가 고미술의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문화대국 대한민국의 민족성과 우수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10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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