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네트워크 구축 가능한 ‘디스테이션 v9.0’ 소개
‘디스테이션 v9.0’, 국내 최초 가상화 관리제품 부문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최백준 대표 “국내외 국방 정보통신보안 시장 공략 힘쓸 것”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지상무기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코리아) 2022’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육군협회와 디펜스엑스포가 주최·주관하고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방과학연구소·민군협력진흥원 관련기관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50개국 350여개 방산기업들이 참가했다.
틸론은 이번 전시회에 국방분야 정보기술(IT)전문업체 PNCS와 함께 참여해 국방 C4ISR분야의 차세대 클라우드시스템 전환을 위한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 v9.0’을 소개했다.
국방 정보화의 하나인 전장관리 체계는 지휘통제체계인 ‘지상전술지휘통제(C4I)’와 감시정찰정보체계인 ‘전장감시체계(ISR)’로 구성된다. C4ISR은 이들을 통합한 체계를 말한다.
‘디스테이션 v9.0’은 국내 최초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며 보안 적합성을 인증받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으로 적의 사이버 공격을 무력화하는 보안제품이다. 틸론은 ‘디스테이션 v9.0’ 도입시 정보통신보안 강화 외 유지보수 예산·정비지원인력 절감, 단말기 노후교체 주기 연장 등의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은 국방부, 육군, 해군,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국군기무사령부 등 국방 분야에 다양한 솔루션을 납품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군관계자들에게 검증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국방 기관과 VDI 솔루션 납품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논의 중”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국방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국방 정보통신보안 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