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지인이 신고해 경찰 CCTV 확인했더니
파도 휩쓸려 사라져
해경에 따르면, 실종자는 망상해변 인근 숙박업소에서 투숙했다.
신고자는 실종자가 평소와 다르게 문자를 보내 경찰(112)에 신고했다.
육상 경찰이 해변에 설치된 CCTV 녹화 영상을 봤더니, 오전 3시47분께 파도에 휩쓸린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으로 대기하던 경비함정 2척과 특수구조대, 묵호파출소 육상순찰팀이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바다에는 태풍으로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라서 실종자 수색이 쉽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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