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주말 뉴욕 증시 약세에 더해 세계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 선행으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6일 대비 66.34 포인트, 0.35% 밀린 1만8695.3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1.09 포인트, 0.48% 떨어진 6389.57로 장을 열었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반도체주 중신국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이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과 비구이위안,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유리주 신이보리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석탄주 중국선화, 화룬맥주, 중국해양석유, 중국공상은행, 전기차주 비야디 등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30.45 포인트, 0.70% 내려간 1만8631.2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8분 시점에 62.02 포인트, 0.97% 하락한 6358.64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