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2기 수석부회장단' 출범…박진선·유경선 등 6명

기사등록 2022/09/19 11:35:58
[서울=뉴시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제2기 수석부회장단'. (사진=중견련 제공) 2022.09.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제2기 수석부회장단이 출범했다.

중견련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올해 제4차 서면 이사회에 제2기 수석부회장 지명안을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CEO(최고경영자) 오찬 강연회'에서 신임 수석부회장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수석부회장단은 지난 2월 취임한 최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소통 강화, 정부 R&D(연구개발) 지원 체계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견련 정관에 따르면 회장은 부회장 중에서 수석부회장을 지명할 수 있고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회장의 임기와 같다.

수석부회장단은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최 회장은 "전통 제조업, IT, 제약·바이오, 식품 등 산업 전반에 넓고 깊게 포진한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인 중견기업이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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